< 산  완 >

 저는 오늘 바기오의 여행지 중 하나인 산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완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으로 산페르난도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완은 바기오 헬프 어학원 롱롱 캠퍼스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가면 볼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입니다. 저는 처음 방학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서핑을 하러 산완에 다녀왔습니다. 2박3일동안 숙박을 하는곳을 다녀와볼까도 생각했지만 자고 오려면 숙소와 벤을 빌리는 값이 만만치 않고 또 귀찮아서 당일코스로 다녀왔답니다. 산완은 학원에서 거리가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산완을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버스와 벤인데요. 저는 벤을 타고 산완에 다녀왔습니다. 인원이 8명이상이라면 벤을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버스를 탄다면 먼저 학원에서 버스터미널까지 향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산완으로 갑니다. 하지만 버스가 비치 바로 앞에 내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다시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도 마찬가지로 이 과정을 거꾸로 반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벤을 타면 훨씬 수월합니다. 먼저 벤을 빌립니다. 벤을 빌리는 방법은 친한 선생님께 여쭈워보던지  아니면 학원 가드에게 말하면 벤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저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의 경우 너무 늦게 신청하여 값이 비싸긴 했지만 인원이 많아 벤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벤을 선택했습니다. 벤의 가격은 당일치기로 3000~3500페소 정도 합니다. 저의 일행은 12명정도 되었으니 더치페이를 하면 버스비보다 저렴했답니다. 하지만 흥정을 잘 해야 합니다. 잘알아보지 못하고 벤을 빌리면 기사님의 점심, 저녁 그리고 팁까지 추가로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또한 벤의 장점은 가다가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다시 돌아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친절한 기사분을 만나야 한다는점,, 저도 이 점 때문에 벤을 택했는데 기사님이 생각보다 막무가내셔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돌아가는 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놀다가 지치면 바로 다시 학원으로 돌아 올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놀다가 생각보다 지루해져 일찍 바기오 시내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학원으로 돌아갔답니다.



점심은 따로 식당에 가지 않고 햄버거로 해결했습니다. 주변에 식당이 있긴 하지만 현지음식이 딱히 땡기지 않아 간단히 먹었습니다. 현지음식을 먹어보고 싶거나 좋아하신다면 햄버거가 아닌 주변 식당을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산완 자체에도 식당이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그곳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본격적으로 서핑을 탔습니다. 이날은 파도가 세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초보자에게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서핑을 배우는데는 한시간에 350페소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수업방식은 1대1방식이고, 서핑보드는 모두 대여해 줍니다. 구명조끼 역시 대여해 주지만 수심이 깊지않아 오히려 구명조끼를 차면 더욱 불편하니 벗고 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돈을 지불한 뒤에는 본격적인 서핑을 하기 전 각서를 씁니다. 내용은 서핑 중 사고가 나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각서를 쓸때는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되지만 수심이 워낙 낮아 고민이 싹 없어집니다. 단지 잘 못타서 물을 많이 먹는다는 것을 뻬면 말이죠,,

 수업은 간단한 이론수업뒤에 바로 바다로 나갑니다. 강사님께서 뒤에서 파도에 맞추어 밀어주시기 때문에 출발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데 여성분들도 2~3번정도면 수월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주변 친구들도 균형감각이 없어 걱정했지만 모두 즐겁게 서핑을 마쳤습니다.





 산완에는 서핑 말고도 위의 사진과 같이 카누같은것을 타는 코스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타보시기 바랍니다.

 한 시간의 서핑이 끝나고 한 시간 더 할까 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한 관계로 그냥 물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구명조끼를 입고 그냥 물에 동동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날에는 물살이 세지 않고 날씨가 좋아 연인들이나 가족끼리도 많이 여행을 왔답니다.



 물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샤워시설이겠죠!! 산완에는 리조트같은 곳이 있어 1층객실에서 1인당 25페소를 주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이 좋지 않아 대충 몸만 씩고 나올정도 입니다. 저희가 사용한 객실은 에벌레 같은 것들이 별에 붙어 있어 정말 빠르게 몸만 씻고 나왔답니다.... 그렇지만 숙박하는 객실은 다르다고 하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바기오에서 바다를 가고싶지만 거리가 걸린다면 산완을 추천합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끼리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는 좋은 곳 인것 같습니당~ 그럼 이만 산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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